국내장 마감 10월 20일: 코스피 5,552 −3.73%, 이틀 반등분 하루 만에 반납·방산주 급락에 코스닥 700선 회귀

오후 부두에 다시 몰아친 돌풍 속에 어제 일어섰던 범선이 다시 기울고 선원들이 돛을 접는 모습으로 코스피가 3.73% 급락한 10월 20일 국내장 마감을 그린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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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UO MARKET BRIEFING · 국내장 마감 2026.10.20 · 15:30 KST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을 보고 화면을 켰는데, 국내장 마감 성적표는 코스피 5,552.74, 3.73% 급락이었다. 16일과 19일 이틀 동안 쌓은 213.79포인트를 하루에 다 내줬고, 코스닥도 어제 되찾은 800선을 하루 만에 내주며 781.97로 닫혔다.

OJUO 핵심 요약

  • 코스피 5,552.74(−3.73%), 코스닥 781.97(−3.33%)로 이틀 반등분 반납.
  • 코스피·코스닥 모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개인 홀로 순매수.
  • 현대로템 실적 부진에 방산주 급락, 원/달러 1,328.1원.

국내장 마감 지수: 코스피 −3.73%, 이틀 반등분 하루 만에 반납

5,552.74
코스피
−3.73%
781.97
코스닥
−3.33%
5,493.24
코스피 장중 저점
−4.76%
1,328.1원
원/달러
−2.2원

자료: 연합뉴스·이투데이·뉴스핌·한국경제(2026.10.20). 환율은 15:30 주간 종가.

10월 20일 장중 흐름(KST)

  1. 09:00 · 약보합 출발
    코스피 5,733.57(−0.60%).
  2. 10:17께 · 저점
    5,493.24(−4.76%), 5,500선 일시 붕괴.
  3. 오후 · 일부 만회
    하락권 유지.
  4. 15:30 · 마감
    코스피 5,552.74, 코스닥 781.97.

자료: 연합뉴스·아주경제·매일일보.

아침 9시 시초가는 5,733.57, 0.60% 내린 정도라 버틸 만해 보였다. 그런데 10시 17분께 5,493.24까지 밀리며 5,500선이 깨졌고, 오후에는 일부를 되찾는 데 그쳤다. 3% 급락으로 출발해 위에서 마감한 어제와는 하루의 모양이 정반대였다.

국내장 마감 수급: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개인 홀로 매수

주체코스피코스닥
외국인−5,333억 원−1,800억원대
기관−1조48억 원−1,100억원대
개인+8,982억 원+2,900억원대

정규장(KRX) 기준. 자료: 연합뉴스·매일일보·아주경제·서울경제(2026.10.20).

정규장에서 외국인은 5,300억원대, 기관은 1조원 안팎을 팔았고 개인이 9천억원 가까이 받아냈다. 어제는 외국인이 정규장에서 360억원대를 팔고도 넥스트레이드까지 합치면 사는 쪽이었는데,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도 쪽에 섰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기관이 팔고 개인 혼자 샀다.

빅토리아풍 병기 공장에서 크레인이 대포 포신과 철제 바퀴를 바닥으로 내려놓고 일꾼들이 웨이퍼 상자를 실어 나가는 모습으로 방산주와 반도체가 함께 밀린 10월 20일 국내장 마감을 그린 판화
방산이 가장 크게 내려앉았고, 반도체 상자도 문밖으로 실려 나갔다.

국내장 마감 업종·대형주: 현대로템발 방산 급락, 반도체 투톱도 하락

코스피 업종 하락률 상위 5개(%)

기계·장비
−5.09%
금속
−5.96%
화학
−6.14%
의료·정밀
−6.43%
운송장비·부품
−6.61%

자료: 연합뉴스·이투데이(2026.10.20).

종목종가등락률
삼성전자211,500원−2.98%
SK하이닉스1,223,000원−4.23%
현대로템86,900원−1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9,000원−11.7%
한화시스템–−13.9%

자료: 연합뉴스·아주경제·한국경제·이투데이(2026.10.20).

가장 크게 무너진 곳은 방산이었다. 현대로템은 3분기 실적 부진에 13.7% 빠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도 각각 11.7%, 13.9% 내렸다. 어제 강했던 방산·조선·원전과 이차전지가 더 크게 밀렸고,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이 다시 불거진 SK하이닉스는 장중 12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국내장 마감을 움직인 뉴스와 투자 관점 변화

  • 반도체 반등과 남은 신용 우려: 코어위브는 장 초반 8% 가까이 올랐다가 0.4% 하락으로 마쳤다. AI 신용 우려는 그대로였다.
  • 국채금리가 누른 AI 투자: 시위와 재정불안에 프랑스 10년물이 4.9%까지 뛰었고, 미국 10년물도 5.1%를 넘어 AI 인프라 자금조달 우려를 키웠다.
  • 석유시설 공격에 유가 상승: 후티 반군이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하면서 WTI는 2.22% 오른 103.66달러를 기록했다.
  • 현대로템 실적 눈높이 조정: 3분기 영업이익 2,471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줄며 기대치를 10%가량 밑돌았고, 증권사 목표가가 줄줄이 내려갔다.
  • 강한 원화와 수출주 부담: 원/달러는 1,328.1원으로 2년여 만의 최저를 다시 썼고, 원화 강세가 방산 등 수출주 실적 눈높이를 끌어내렸다.

주의투자 관점에서 달라진 점

미국 반도체가 반등해도 한국 반도체와 지수는 따라가지 못했다. 금리와 유가가 오르는 와중에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수출주 실적 눈높이가 한꺼번에 눌리고 있다.

밤의 항구 전신국에서 직원들이 해외 전보를 기다리고 창밖 등대 너머로 증기선이 다가오는 모습으로 국내장 마감 후 넷플릭스 실적과 22일 금통위를 기다리는 시간을 그린 판화
넷플릭스·스페이스X 실적이 밤사이 먼저 도착하고, 목요일엔 메타·테슬라와 금통위가 기다린다.

국내장 마감 후 준비: 오늘 밤 넷플릭스 실적과 22일 메타·금통위

오늘 밤 미국 9월 주택착공 지표와 장 마감 후 넷플릭스·스페이스X 실적이 내일 개장 전 첫 재료다. 22일 목요일에는 새벽 메타·테슬라 실적과 오전 금통위가 겹친다.

20일 밤~22일 주요 일정(KST)

  1. 20일 21:30 · 미국
    9월 주택착공·건축허가.
  2. 21일(수) 새벽
    넷플릭스·스페이스X 3분기 실적.
  3. 21일(수)
    10월 1~20일 수출입.
  4. 22일(목) 새벽
    메타·테슬라 실적.
  5. 22일(목) 10:30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현재 연 3.00%), 11:10 총재 간담회.

자료: 연합뉴스·아주경제·한국경제·KB의 생각(연합인포맥스)·Netflix IR.

시나리오조건확인할 지표
반등 시도정규장 외국인 매도 축소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매매
수출주 추가 조정원화 강세 지속원/달러 1,320원대, 방산·조선 등락률
재하락미 금리 상승·AI 신용 우려미 10년물, 코어위브·넷플릭스 반응

오주오 정리.

국내장 마감 후 내일 체크 3가지

다음 세션 체크리스트

  • 정규장에서 외국인 매도 규모가 줄어드는지.
  • 방산·조선 등 수출주 낙폭이 멈추는지, 원/달러가 1,320원대에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 미국 10년물이 5.1%대에서 더 오르는지, 넷플릭스·스페이스X 실적에 기술주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오주오의 결론

오늘 국내장 마감에서 가장 무겁게 남는 건 이틀 반등이 하루 만에 지워졌다는 사실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판 하루였던 만큼, 다음 반등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먼저 줄어드는지부터 볼 생각이다. 미국 10년물 5.1%대와 AI 신용 우려도 그대로이고, 22일에는 메타·테슬라 실적과 금통위가 한꺼번에 도착한다.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는 뜻은 아니다.

국내장 마감 FAQ

미국 반도체가 올랐는데 코스피는 왜 급락했나?

외국인의 반도체 매도가 몰린 데다 이를 받아낼 매수 기반이 약했다. 미국 금리 상승에 AI 투자 재원을 둘러싼 의구심도 다시 커졌다.

방산주는 왜 이렇게 크게 빠졌나?

현대로템이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을 내며 목표가 하향이 이어졌다. 어제 오른 만큼 차익실현이 나왔고, 원화 강세로 수출 실적 걱정도 커졌다.

22일 금통위는 어떻게 전망되나?

채권시장 참여자 93%가 연 3.00% 동결을 예상했다. 11월 인상 전망이 많아 총재 간담회 발언에 시선이 쏠린다.

오주오에서 이어 보기

출처와 면책

  • 한국거래소(KRX) 시세 인용 보도
  • 연합뉴스·이투데이·뉴스핌·한국경제·아주경제·매일일보·서울경제
  • 뉴스1·조선비즈, 연합인포맥스(KB의 생각), Netflix IR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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