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UO MARKET BRIEFING · 국내장 마감 2026.10.21 · 15:30 KST
10월 21일 국내장 마감, 코스피는 3.29% 오른 5,735.66에 닫혔다. 하루 전 3.73% 빠지며 이틀 반등분을 내줬던 지수가 하루 만에 고개를 들었고, 맨 앞에는 나란히 5%대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었다. 간밤 스페이스X·슈퍼마이크로의 AI 호실적과 오전 수출 역대 최대 소식이 얼어붙었던 심리를 다시 데웠다고 본다.
OJUO 핵심 요약
- 코스피 5,735.66(+3.29%), 코스닥 792.76(+1.38%)로 전날 급락 뒤 하루 만에 반등.
-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개인은 차익 실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급등, 원/달러 1,325.2원 연저점.
국내장 마감 지수: 코스피 +3.29%, 하루 만에 5,700선 회복
+3.29%
+1.38%
4.7%대 상승
−2.9원
자료: 연합뉴스·서울경제·머니투데이·매일경제(2026.10.21). 환율은 15:30 주간 종가.
10월 21일 장중 흐름(KST)
- 09:00 · 강세 출발코스피 5,666.34(+2.05%), 코스닥 793.40(+1.46%).
- 10:50 직후 · 사이드카매수 사이드카 발동.
- 장중 · 고점코스피 5,816.43, 코스닥은 장중 800선 돌파.
- 15:30 · 마감코스피 5,735.66, 코스닥 792.76.
자료: 연합뉴스·머니투데이·매일경제·위키트리.
아침 시초가가 2.05% 오른 5,666.34로 찍히는 걸 보고 갭 상승 정도에서 멈출 줄 알았다. 그런데 10시 50분을 조금 넘겨 매수 사이드카가 걸렸고, 오후에는 오름폭을 일부 덜어낸 채 국내장 마감을 맞았다. 코스닥은 장중 800선을 웃돌다가 돈이 코스피 대형주로 몰리자 상승분 일부를 내줬다. 3%대 급락과 3%대 급등이 하루씩 번갈아 나오는 장이 더는 낯설지 않다.
국내장 마감 수급: 외국인 순매수 전환, 개인은 차익 실현
| 주체 | 코스피 | 코스닥 |
|---|---|---|
| 외국인 | 6,600억원 넘게 순매수 | 1,700억원 넘게 순매도 |
| 개인 | 1조1,000억원 넘게 순매도 | 500억원 넘게 순매수 |
| 기관 | – | 1,000억원대 순매수 |
정규장(KRX) 기준. 자료: 연합뉴스·서울경제·위키트리·매일경제·머니투데이(2026.10.21).
수급은 전날과 정반대였다. 정규장에서 5,300억원대를 팔았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개인은 반등을 차익 실현 기회로 삼았다. 코스닥은 거꾸로 외국인이 팔고 기관과 개인이 받아냈다.
내가 눈여겨본 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는 돌아왔지만 코스닥에서는 여전히 팔았다는 점이다. 나는 오늘 수급을 국내 주식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보다 수출 실적이 받쳐 주는 대형 반도체로 자금이 모인 결과로 본다. 같은 반등장 안에서도 돈의 목적지는 갈렸다. 투자자에게는 지수 상승률보다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이 수급의 흐름에 들어 있는지가 더 직접적인 문제다.

국내장 마감 업종·대형주: 반도체 투톱 5%대 급등, 금속·통신은 약세
코스피 강세 업종 상위 3개(%)
기준일 2026.10.21 종가. 자료: 연합뉴스·서울경제·매일경제.
코스피 약세 업종 하위 4개(%)
기준일 2026.10.21 종가. 자료: 연합뉴스·서울경제·매일경제.
| 종목 | 종가 | 등락률 |
|---|---|---|
| 삼성전자 | 223,500원 | +5.67% |
| SK하이닉스 | 1,294,000원 | +5.81% |
| SK스퀘어 | 779,000원 | +5.13% |
| 삼성물산 | 290,000원 | +5.45% |
자료: 연합뉴스·머니투데이·위키트리·매일경제(2026.10.21).
지수를 밀어 올린 건 역시 반도체였다. LS ELECTRIC은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에 강세를 보였지만,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의 2년 입찰참가 제한 처분에 장중 14%대 급락했다. 현대차(−0.16%)도 소폭 밀렸다.
나는 오늘 상승의 핵심을 AI 기대와 국내 수출 실적이 맞물린 데서 찾는다. 반도체 수출 275억달러는 해외 AI 투자 소식을 국내 기업의 매출 기대와 연결하는 고리였다. 전날 급락으로 위축됐던 심리가 이 고리에 반응했다고 본다. 다만 금속·통신의 약세와 현대차의 하락까지 함께 놓고 보면, 오늘의 반등을 모든 업종의 이익 전망이 좋아졌다는 뜻으로 읽지는 않는다.
국내장 마감을 움직인 뉴스와 투자 관점 변화
- 스페이스X, AI 연산 투자 확대: AI 연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선다는 전망에 시간외 8% 안팎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신규 컴퓨팅 설비의 투자금 회수 기간이 1년 미만”이라는 점을 AI 신용 불안을 누그러뜨릴 요인으로 꼽았다.
- 슈퍼마이크로 시간외 급등: 매출총이익률 전망까지 예상을 웃돌며 시간외 두 자릿수 급등, AI 서버 수요가 살아 있다는 신호가 됐다.
- 수출 일평균 역대 최대: 10월 1~20일 수출은 616억달러로 105% 늘었고, 반도체가 275억달러(+222%)로 증가세를 이끌었다.
- 원/달러 연저점: 미-이란 종전설에 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원/달러는 1,325.2원으로 종가 기준 연저점을 새로 썼다.
- 남은 부담: 넷플릭스는 4분기 가이던스 부진에 시간외 약세였고,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논란도 이어진다.
주의투자 관점에서 달라진 점
하루 만에 방향이 뒤집힐 만큼 매수 기반이 얇은 장이라, 오늘 반등도 메타 실적 하나에 다시 흔들릴 수 있다. 다만 반도체 기대가 수출 숫자로 뒷받침됐다는 점은 전날 급락 때와 다르다.

국내장 마감 후 준비: 오늘 밤 메타·테슬라 실적과 22일 금통위
국내장 마감 뒤 시선은 곧장 미국으로 넘어간다. 오늘 밤은 굵직한 경제지표가 없고, 핵심은 장 마감 후 나올 메타·테슬라 실적이다. 새벽 실적 설명회가 끝나면 오전 10시 30분 금통위가 곧바로 이어진다.
다음에 내가 볼 것은 메타의 설비투자 계획이 오늘 반도체에 붙은 기대를 이어 줄지다. 실적 발표 뒤 주가가 잠깐 오르는 것보다 국내장 개장 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가 함께 남는지에 무게를 둔다. 금통위에서는 금리 결정과 총재 발언에 원/달러와 국고채 금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겠다. 기업의 투자 기대와 국내 금융 여건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관건이다.
21일 밤~22일 주요 일정(KST)
- 21일 23:30 · 미국EIA 주간 원유재고.
- 22일(목) 02:00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 22일(목) 05:30~06:30메타(05:30)·테슬라(06:30) 실적 설명회.
- 22일(목) 10:30금통위 통화정책방향(현재 연 3.00%), 11:10 총재 간담회.
자료: 오피니언뉴스·연합뉴스·FirstPrint.
| 시나리오 | 조건 | 확인할 지표 |
|---|---|---|
| 반등 이어가기 | 메타 설비투자 유지, 외국인 순매수 연속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초가, 외국인 매매 |
| 숨 고르기 | 실적 무난, 금통위 매파적 동결 | 총재 간담회 11월 인상 신호, 국고채 금리 |
| 재차 흔들림 | 메타·테슬라 실망, AI 신용 우려 재부각 | SOX, 코어위브, 원/달러 1,320원대 |
오주오 정리.
국내장 마감 후 내일 체크 3가지
다음 세션 체크리스트
- 메타 설비투자 숫자와 테슬라 실적에 반도체 시초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는지.
- 금통위 동결 여부와 총재 간담회의 11월 인상 신호, 원/달러 1,320원대 흐름.
오주오의 결론
이틀 반등, 하루 급락, 다시 급반등. 나는 오늘을 수출이 반도체 기대를 지탱하며 전날의 공포를 되돌린 장으로 본다. 외국인의 복귀는 그 판단을 받치지만, 장중 고점에서 상승폭을 덜어낸 마감은 기대를 소화하는 매물도 함께 나왔음을 보여 준다. 메타·테슬라 실적과 금통위를 지난 뒤에도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에 머무는지가 내일 판단의 중심이다.
투자자에게 오늘 반등의 의미는 계좌 전체가 지수만큼 회복되는 장은 아니었다는 데 있다. 반도체 비중이 큰 계좌와 다른 업종 중심의 계좌는 체감이 달랐을 것이다. 나는 보유 종목의 실적 기대가 실제로 달라졌는지와 시장 분위기만 되돌아왔는지를 나눠 보겠다. 급락 뒤 급등이 이어질수록 하루 수익률에 판단을 맞추기보다, 어떤 이익 전망과 수급을 근거로 보유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내장 마감 FAQ
하루 만에 코스피가 3% 넘게 반등한 이유는?
간밤 스페이스X·슈퍼마이크로 실적이 AI 수요를 다시 확인시켰고, 오전 수출 역대 최대 소식이 반도체 기대를 받쳤다. 전날 팔던 외국인이 돌아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5%대 뛰었다.
코스닥은 왜 코스피보다 덜 올랐나?
자금이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로 쏠렸고, 외국인은 코스닥에서 1,700억원 넘게 팔았다.
22일 금통위는 어떻게 전망되나?
채권시장 참여자 93%가 연 3.00% 동결을 예상했다. 11월 인상 여지를 열어 두는 매파적 동결 전망이 많다.
출처와 면책
- 한국거래소(KRX) 시세 인용 보도
- 연합뉴스·서울경제·머니투데이·매일경제·조선비즈·뉴스핌·이투데이·위키트리
- 관세청 수출입 보도(아시아경제·한국경제), 오피니언뉴스, 금융투자협회 설문 보도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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