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장 마감 10월 29일: 코스피 5,937.66, 최대 실적 낸 삼성전자 4.13% 하락

거친 파도 위에서 돛을 활짝 편 범선 한 척이 앞서 나가고 돛이 축 처진 다른 범선이 뒤처진 모습으로, 10월 29일 국내장 마감의 엇갈린 반도체 대장주를 표현한 세피아 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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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UO MARKET BRIEFING · 국내장 마감 2026.10.29(목) · 15:30 KST

최종 업데이트: 2026-10-29

오늘 국내장 마감에서 코스피는 5,937.66으로 물러나 하루 만에 6,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최대 실적을 확정 발표한 삼성전자가 4%대 하락으로 지수에 부담을 줬고, SK하이닉스와 금융주가 낙폭을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체적 금액을 먼저 내놓은 하이닉스와 범위·방향만 제시한 삼성의 차이가 주가에서 갈린 하루로 읽힌다.

OJUO 핵심 요약

  • 최대 실적 확정에도 삼성전자 4%대 하락, 환원 금액·시점은 내년으로
  • 엇갈린 대장주, SK하이닉스는 150만원대 회복
  • 넓게 밀린 장, 코스닥에서 1,300개 넘는 종목 하락
5,937.66
코스피
−1.24%
753.23
코스닥
−2.34%
−4.13%
삼성전자
23만2,000원
1,336.8원
원/달러 15:30
−0.9원

기준일 2026.10.29 · 자료: 연합뉴스·서울경제·조선비즈.

국내장 마감 쟁점: 삼성전자 컨콜, 1월로 넘어간 55조~75조원

컨콜에서 회사는 올해 총주주환원 90조~110조원을 재확인했고, 이미 집행·확정한 35조원을 뺀 55조~75조원은 현금배당과 ‘상당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한 주당 4,601원 배당도 8월 예고 수준이었고, 남은 몫의 금액과 시점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로 넘어갔다. 우선주 매입 비중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짚었고, 전날 급등 뒤 차익실현이 겹쳤다는 해석도 나왔다.

항목29일 발표 내용남은 것
3분기 영업이익107조4,000억원대(DS 106조5,000억원)사상 최대
3분기 배당주당 4,601원, 총 약 30조원8월 예고 수준, 11월 지급
올해 총환원90조~110조원 재확인집행·확정 35조원
잔여 재원55조~75조원배당 + 상당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확정 시점2027년 1월 말 이사회차기 환원 정책도 함께

자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자료·아시아경제·EBN·연합뉴스(2026.10.29).

나는 오늘 두 대장주가 엇갈린 이유를 실적보다 환원 발표의 구체성에서 찾는다. 이틀 사이 SK하이닉스는 배당·자사주 금액을 숫자로 내놨고 삼성은 범위와 방향을 내놨는데, 주가 반응은 정반대로 갈렸다. 새해 이사회까지 남은 석 달 남짓이 내게는 가장 무거운 변수로 느껴진다. 그사이 금액을 가늠하는 일은 고스란히 시장 몫으로 남았고, 나는 범위가 숫자로 확정되는 날까지 삼성 주가를 환원 관련 소식과 묶어서 보려 한다.

높은 연단에서 연설하는 인물 앞으로 청중 여럿이 얼굴을 찌푸리며 의자에서 일어나 출구로 향하는 장면으로, 10월 29일 국내장 마감의 컨콜 뒤 실망 매물을 그린 판화
연설 도중 얼굴을 찌푸리며 자리를 뜨는 청중, 컨콜 뒤 실망 매물

국내장 마감 장중: 6,100에서 5,817까지, 고저 차 282포인트

구분코스피삼성전자
시가6,017.22—
장중 고가6,100.1124만9,000원
장중 저가5,817.9222만6,000원
종가5,937.66 (−1.24%)23만2,000원 (−4.13%)

기준일 2026.10.29. 자료: 한국경제·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출발은 6,017.22로 전날 종가 위였고, 장중 6,100.11까지 올랐다가 5,817.92까지 밀려 고저 차가 282포인트였다. 24만9,000원에서 22만6,000원까지 오간 삼성전자도 진폭이 컸다.

국내장 마감 종목: 하이닉스 오르고 LG엔솔·대우건설 급락

주요 종목 등락률(%)

SK하이닉스
+2.62%
삼성전자우
−3.26%
삼성전자
−4.13%
대우건설
−18.57%

기준일 2026.10.29 정규장 종가. 그 밖에 SK스퀘어 +3%대, LG에너지솔루션 −8%대. 자료: 연합뉴스·서울경제·한국경제·메트로서울.

반대편에서는 SK하이닉스가 150만원대를 되찾았고 SK스퀘어도 3%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이 약 2조5,000억원 규모 지분 처분(PRS)을 공시한 뒤 8%대 급락했고, 대우건설은 한수원과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18%대 떨어졌다. 건설과 기계·장비가 5%대 내린 사이 금융은 1%대 올랐다.

국내장 마감 수급: 기관 매도 속 코스닥은 외국인까지

투자자별 순매수(억원, 정규장)

코스피 기관
−4,447
코스피 개인
+343
코스닥 기관
−759
코스닥 개인
+2,173

기준일 2026.10.29. 코스피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 코스닥 외국인은 1,300억원대 순매도. 자료: 연합뉴스(KRX·연합인포맥스)·서울경제·EBN.

수급에서는 코스피 기관이 4,400억원대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소폭 순매수에 그쳤다. 낙폭이 더 컸던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1,300억원대, 기관 759억원 순매도를 개인이 2,173억원 순매수로 받았고, 1,300개 넘는 종목이 내렸다. 원화 쪽은 조용해 원/달러가 0.9원 내린 1,336.8원에 마쳤다.

참고간밤 뉴욕의 배경

간밤 FOMC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10 대 2 동결했고, S&P500이 0.28% 오르면서 3대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시간외에서는 알파벳이 급락하고 MS가 올라, 엇갈린 빅테크 신호 속에 국내 증시가 문을 열었다.

해 질 녘 바위 곶의 등대가 빛을 비추는 가운데 닻을 내린 상선 여러 척이 나란히 정박해 기다리는 장면으로, 10월 29일 국내장 마감 뒤 미국 지표와 실적을 앞둔 분위기를 그린 판화
해 질 녘 등대 빛 아래 닻을 내린 상선들, 오늘 밤 미국 지표와 실적

국내장 마감 이후: 오늘 밤 GDP·PCE와 아마존·인텔

오늘 밤 21:30 미국에서 성장률(GDP) 속보와 PCE 지표가 나오고, 30일 새벽 아마존·인텔, 11월 3일 새벽 애플 실적이 이어진다.

29일(목) 밤부터 주요 일정(KST)

  1. 29일(목) 21:30 · 미국
    3분기 GDP 속보, 9월 개인소비지출(PCE).
  2. 30일(금) 새벽 · 미국
    아마존·인텔 3분기 실적(현지 29일 장 마감 후).
  3. 11월 3일(화) 새벽 · 미국
    애플 실적(현지 11월 2일 장 마감 후).
  4. 2027년 1월 말 · 한국
    삼성전자 이사회, 잔여 환원 규모·차기 정책 확정.

자료: Gotrade·Intel IR·9to5Mac·아시아경제.

30일(금) 개장 전까지 볼 것

  • GDP 속보와 PCE 결과에 미국 금리 기대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확인한다.
  • 인텔과 아마존 실적이 나온 뒤 반도체 시간외 흐름과 SK하이닉스 ADR 움직임을 챙긴다.
  • 삼성 쪽에서 이사회 전에 환원 관련 추가 언급이 나오는지 공시와 보도를 따진다.

기록적인 실적과 대장주 하락이 겹친 오늘 국내장 마감은 남은 환원의 규모와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데 주가가 예민하게 반응한 하루로 보인다. 하락은 코스닥에서 더 넓게 퍼졌다. 나는 내일 아침 가장 먼저 PCE 결과와, 인텔·아마존 실적 뒤 SK하이닉스 ADR이 어디서 마쳤는지를 볼 생각이다.

국내장 마감 FAQ: 최대 실적과 4% 하락

최대 실적인데 삼성전자 주가가 내린 이유로 무엇이 거론됐나?

구체적인 환원 계획이 제시되지 않아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연구원 발언이 나왔고,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함께 거론됐다.

남은 55조~75조원 환원은 언제, 어떻게 정해지나?

방향은 현금배당과 ‘상당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고, 최종 규모와 실행 방안은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해 발표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미국 일정은 한국 시각으로 언제인가?

우리 시간 29일 21:30에 미국 성장률(GDP) 속보와 PCE 지표가 나오고, 30일(금) 새벽에는 현지 장 마감 뒤 아마존·인텔 실적이 발표된다.

오주오에서 이어 보기

출처와 면책

  • 한국거래소(KRX) 시세 인용 보도, 연합인포맥스 투자자별 매매동향
  • 연합뉴스·서울경제·파이낸셜뉴스·한국경제·EBN·아시아경제·조선비즈·이투데이·메트로서울·조선일보·매일경제·아주경제·YTN
  • 삼성전자 IR(2026년 3분기 실적 자료), 연준 FOMC 성명, Intel IR, Gotrade·9to5Mac(미국 실적·지표 일정)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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