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처 7편: QQQM, 나스닥100 ETF 장기투자와 QQQ 차이

QQQM 장기투자를 떠올리게 하는, 리넨 위 황동 모래시계와 화분에 심은 어린 올리브 나무, 계단처럼 쌓은 황동 동전 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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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0월 21일 미국장 마감 브리핑을 쓰다가 QQQM 시세를 다시 열어 봤다. 나스닥100을 따라가는 이 ETF는 10월 21일 298.64달러, 1.03% 오른 채 장을 마쳤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05% 올랐다. S&P500이 0.58% 오르는 데 그친 날이라 기술주 쪽 힘이 유난히 도드라졌다. 브리핑 초안은 잠깐 덮어 두고 차트를 한참 들여다봤다.

숫자를 조금 더 펼쳐 보면 그림이 달라진다. 10월 6일 찍은 사상 최고 종가 312.76달러와 비교하면 아직 4.5% 아래이고, 연초와 비교하면 18.1% 올라 있다. 오른 하루만 보면 들뜨기 쉽고 고점만 보면 불안해지기 쉬운, 묘한 위치다.

QQQM은 2020년 10월 13일에 설정돼 지난주 만 6년을 채웠다. 4편 VOO를 다루면서 QQQM을 비교 표 한 줄로만 넘긴 게 그 뒤로 계속 마음에 걸렸다. 6편 SPCX처럼 크게 흔들리는 하이리스크 칸을 지나고 나니,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쪽으로 다시 눈이 갔다. 6년이면 좋은 해와 나쁜 해를 모두 담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기준일: 2026년 10월 22일 오전 조회(10월 21일 미국장 종가) · 테마: 장기투자형 · 대상: QQQM (Invesco NASDAQ 100 ETF, 나스닥)

OJUO 핵심 요약

  • QQQM은 나스닥100을 따라가는 총보수 0.15% ETF로, 쌍둥이 QQQ(0.18%)보다 보수가 낮고 1주 가격도 298.64달러로 가볍다.
  • 설정 후 6년 동안 +146.7%로 VOO(+121.0%)를 앞섰지만, 2022년에는 고점 대비 −35.6%까지 밀리고 회복에 약 2년이 걸렸다.
  • 상위 10종목 비중이 약 47%라 쏠림이 크고, 원화 투자자는 환율과 해외주식 세금도 함께 진다.
298.64달러
QQQM
10/21 종가
0.15%
QQQM
총보수
+146.7%
설정 후
6년
−35.6%
2022년
최대 낙폭

자료: Nasdaq·CNBC·Yahoo Finance(시세·수익률), Invesco·StockAnalysis(총보수). 기준일 2026-10-21.

왜 지금 QQQM인가

QQQM 장기투자를 떠올리게 하는, 이른 아침 창가 리넨 위 황동 탁상 달력과 열린 회중시계, 커피잔과 올리브 가지 정물
여섯 해째 같은 지수를 따라온 ETF. 오래 볼수록 하루 등락은 작아 보인다.

6주년이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의미가 크다. 갓 상장한 ETF는 성적표가 짧아서 좋은 해만 보고 판단하기 쉽다. QQQM은 이제 2022년 같은 급락과 그 뒤의 회복을 모두 담은 기록을 갖고 있다. 52주 범위만 봐도 장중 228.75달러에서 314.12달러까지 오갔는데, 1년 사이 위아래 폭이 이만하다는 걸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다르다.

QQQM, 설정 6년째 가을의 네 숫자

298.64달러
10/21 종가 (+1.03%)
−4.5%
10/6 최고 종가 대비
+18.1%
연초 대비
6년
2020/10/13 설정

자료: Nasdaq·CNBC·Yahoo Finance(시세), Invesco·StockAnalysis(설정일). 기준일 2026-10-21(미국 현지).

지금 위치는 애매하다. 연초 대비 +18.1%면 한 해 성적으로 충분히 좋은데, 10월 고점 이후로는 4.5% 물러나 있다. 나스닥이 1.05% 오른 10월 21일 같은 날은 조정이 끝났다는 신호처럼 읽히기 쉽지만, 하루 반등이 방향까지 알려 주지는 않는다. 그날 내 눈에 들어온 건 오히려 이 ETF가 시장보다 얼마나 크게 움직이느냐였다. S&P500을 따라가는 VOO가 710.72달러로 0.55% 오를 때 QQQM은 1.03% 올랐다.

지난 6년 동안 QQQM은 VOO보다 크게 오른 해도, 크게 내린 해도 있었다. 2022년에는 VOO보다 13.5%p 더 빠졌고 2023년에는 29.6%p 더 올랐다. 그 성질을 알고도 오래 들고 갈 수 있느냐가 장기투자에서 던질 질문이다. 이 질문에는 1년짜리 수익률보다 6년짜리 기록이 더 정직하게 답한다.

QQQM은 어떤 나스닥100 ETF인가

QQQM 상위 10종목 비중 가로 막대 그래프. 엔비디아 8.2%, 애플 7.8%, 마이크로소프트 6.2%, 아마존 4.4%, 마이크론 4.4%, AMD 3.8%, 메타 3.2%, 알파벳 A 3.1%, 테슬라 3.1%, 알파벳 C 2.9%, 상위 10종목 합계 약 47%
이름은 100개지만 무게의 절반 가까이가 열 곳에 실려 있다.

QQQM이 따라가는 나스닥100은 나스닥에 상장된 금융사 제외 대형주 100곳으로 만든 지수다. 은행이나 보험사가 빠져 있어서 기술주와 플랫폼 기업 같은 성장주가 중심을 이룬다. 운용사는 Invesco이고 총보수는 연 0.15%다. 같은 지수를 따라가는 형님뻘 상품이 QQQ다.

항목QQQMQQQ
따라가는 지수나스닥100나스닥100
운용사InvescoInvesco
총보수연 0.15%연 0.18% (2025년 12월 0.20%에서 인하)
설정2020년 10월 13일1999년 3월
10/21 종가298.64달러 (+1.03%)725.20달러 (+1.05%)
분배분기(3·6·9·12월)분기

자료: Invesco·StockAnalysis·Morningstar(보수·구조), Nasdaq·CNBC·Yahoo Finance(시세). 기준일 2026-10-21.

QQQ는 2025년 12월 구조를 바꾸면서 총보수를 0.20%에서 0.18%로 낮췄다. 격차가 좁혀졌는데도 여전히 QQQM이 0.03%p 싸다. 1주 가격도 다르다. 10월 21일 종가로 QQQ는 725.20달러, QQQM은 298.64달러여서 매달 조금씩 사 모으는 사람에게는 QQQM 쪽 단위가 훨씬 가볍다. 분배금은 분기마다 나오고 분배수익률은 0.4%대라, 수익의 거의 전부를 주가에서 기대하는 구조다.

안을 들여다보면 쏠림이 먼저 눈에 띈다. 상위 10종목 비중이 약 47%이고 엔비디아 약 8.2%, 애플 약 7.8%, 마이크로소프트 약 6.2%로 상위 3개만 약 22%다. 이름은 100개지만 무게의 절반 가까이가 열 곳에 실려 있다. 마이크론과 AMD 같은 반도체 기업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와 있는 것도 지금 지수의 얼굴이다. AI 투자 사이클이 지수 맨 윗줄을 바꿔 놓았다고 나는 읽는다.

지수 규칙도 그대로 있지 않는다. 2026년 5월 규칙이 바뀌면서 덩치 큰 신규 상장사가 더 빨리 편입될 수 있는 길, 이른바 패스트 엔트리가 생겼다. 매년 12월에는 정기 재구성도 있다. 가만히 들고만 있어도 안에 든 종목은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반도체 쪽 흐름이 궁금하다면 반도체 장비주 분석을 함께 보면 윗줄 종목들의 사정이 더 잘 보인다.

QQQM 6년 성적표, VOO와 나란히

QQQM과 VOO의 2020년 10월 13일 이후 일별 종가를 100으로 맞춘 선 그래프. 2021년 11월 19일 고점 166.07달러, 2022년 12월 28일 저점 107.00달러(−35.6%), 2023년 12월 13일 고점 회복, 10월 21일 298.64달러
6년 동안 앞서 갔지만, 2022년에는 VOO보다 훨씬 깊이 내려갔다.

설정일에 121.05달러로 출발한 QQQM은 10월 21일 298.64달러로 마감해 146.7% 올랐다. 같은 기간 VOO는 121.0% 올랐다. 연평균으로 바꾸면 약 16.2% 대 약 14.1%다. 2022년에 크게 밀렸다가 2023년에 크게 만회한 흐름, 그 뒤 해마다 조금씩 앞선 몇 %p가 쌓여 지금의 차이가 됐다.

연도QQQMVOO차이
2021+26.9%+27.0%−0.1%p
2022−33.0%−19.5%−13.5%p
2023+53.9%+24.3%+29.6%p
2024+24.9%+23.4%+1.5%p
2025+20.2%+16.4%+3.8%p
2026 (10/21까지)+18.1%+13.3%+4.8%p
설정일 이후 누적+146.7%+121.0%
연환산 변동성22.1%16.3%

가격 기준(분배금 제외). 자료: Yahoo Finance·Nasdaq.com 일별 종가, 기준일 2026-10-21. 나스닥100 2022년 −32.97%: SEC 공시·Slickcharts.

QQQM과 VOO의 연간 가격 수익률 막대 그래프. 2021년 +26.9%와 +27.0%, 2022년 −33.0%와 −19.5%, 2023년 +53.9%와 +24.3%, 2024년 +24.9%와 +23.4%, 2025년 +20.2%와 +16.4%, 2026년 10월 21일까지 +18.1%와 +13.3%
2022년의 −33.0%와 2023년의 +53.9%가 한 상품의 성적표에 같이 있다.

연도별로 펼쳐 보면 성격이 드러난다. 2021년에는 QQQM +26.9%, VOO +27.0%로 거의 같았다. 2022년에는 QQQM이 −33.0%로 VOO(−19.5%)보다 훨씬 깊게 빠졌다가, 2023년에 +53.9%로 VOO(+24.3%)를 크게 앞질렀다. 그 뒤로는 2024년 +24.9% 대 +23.4%, 2025년 +20.2% 대 +16.4%, 올해 10월 21일까지 +18.1% 대 +13.3%로 QQQM이 조금씩 앞섰다.

변동성까지 봐야 이야기가 완성된다. 연환산 변동성은 QQQM 22.1%, VOO 16.3%다. 더 벌었지만 더 흔들렸다는 한 줄이 이 6년의 요약이다. 수익률 차이를 보고 QQQM을 고르는 사람은 이 22.1%도 함께 사는 것이다. 나는 이 숫자가 수익률보다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QQQM 장기투자에서 가장 길었던 2년

2020년 11월부터 매달 500달러씩 QQQM을 산 경우의 넣은 돈과 평가금액 선 그래프. 2022년 말 넣은 돈 13,000달러에 평가 10,615달러, 2026년 10월 21일 넣은 돈 36,000달러에 평가 약 65,000달러
2022년 말, 2년 넘게 넣은 돈은 아직 물속에 있었다.

2021년 11월 19일 QQQM은 166.07달러로 마감했다. 그 뒤로 1년 넘게 미끄러져 2022년 12월 28일 107.00달러까지 내려갔고, 고점 대비 낙폭은 −35.6%였다. 같은 시기 VOO의 최대 낙폭은 −25.4%였다. 166달러대를 되찾은 건 2023년 12월 13일, 고점에서 약 2년이 지나서였다.

QQQM이 가장 길게 버틴 2년

  1. 2021년 11월 19일: 종가 166.07달러
    설정 후 첫 고점.
  2. 2022년 12월 28일: 종가 107.00달러
    고점 대비 −35.6%. 같은 시기 VOO의 최대 낙폭은 −25.4%.
  3. 2023년 12월 13일: 종가 166.12달러
    고점 회복까지 약 2년.
  4. 2026년 10월 21일: 298.64달러
    2021년 11월 고점에서 샀어도 +79.8%.

자료: Yahoo Finance QQQM·VOO 일별 종가. 기준일 2026-10-21.

나스닥이 3분의 1 빠지던 그해, 나는 적립식 계좌를 열어 보기가 싫었다. 매달 이체는 꼬박꼬박 빠져나가는데 앱을 열면 파란 숫자부터 보여서 아예 열지 않는 날이 많았다. 돌이켜 보면 그렇게 외면한 덕분에 계좌를 지킨 것 같기도 하다. 2021년 11월 고점에 산 사람도 10월 21일 종가로는 +79.8%다. 다만 그 숫자 앞에는 −35.6%와 약 2년의 회복 구간이 먼저 놓여 있었다.

더 긴 역사도 있다. 나스닥100 지수는 닷컴버블이 꺼지던 2000년 3월 27일부터 2002년 10월 8일까지 약 83% 빠졌다. QQQM은 그때 없었지만, 이 지수가 그런 일을 겪은 기록은 그대로 남아 있다. 6년 성적표에 큰 급락이 2022년 한 번뿐이라고 해서 다음 급락도 그 정도에서 멈출 거라고 기대할 근거는 없다.

적립식으로 보면 견딘 시간의 의미가 더 선명해진다. 2020년 11월부터 매달 500달러씩 72개월을 넣었다면 넣은 돈은 36,000달러, 평가액은 약 6만5천 달러로 +80.5%다. 그런데 2022년 말에는 넣은 돈 13,000달러가 10,615달러, −18.3%였다. 2년 넘게 꼬박꼬박 넣은 결과가 마이너스였던 그때 멈췄다면 지금의 숫자는 없다.

수익률 그래프는 끝에서 돌아보면 매끄럽다. 하지만 그 안에 있던 사람에게 2022년은 전혀 매끄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QQQM 장기투자를 이야기할 때 기대수익률보다 고점 대비 −35.6%의 하락과 고점 회복까지 걸린 약 2년을 견딜 수 있느냐를 먼저 묻는다.

QQQM 리스크 3가지

한쪽으로 기운 황동 저울 옆에 높이 쌓은 황동 동전 더미와 떨어진 동전 하나를 놓은 대리석 위 정물
윗줄 몇 개 종목이 흔들리면 저울 전체가 기운다.

1. 쏠림

상위 10종목이 약 47%라는 건 열 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지수 전체의 하루를 좌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엔비디아, 마이크론, AMD처럼 AI·반도체 사이클에 함께 묶인 이름이 윗줄에 많아서, 사이클이 꺾이면 여러 종목이 한꺼번에 흔들린다. 100개 종목에 나눠 담겨 있다는 안도감이 실제 분산 효과만큼 크지는 않을 수 있다. VOO를 함께 들고 있다면 같은 대형 기술주를 겹쳐 들고 있다는 점도 따져 봐야 한다.

2. 금리와 밸류에이션

10월 21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1%대였다. 성장주의 가치는 먼 미래의 이익을 오늘로 당겨 와 매기는 구조라서, 할인율 역할을 하는 금리가 오르면 그 이익의 현재 가치를 깎는 압력이 생긴다. 금리가 높다고 나스닥100이 반드시 내리는 건 아니고, 실제로 올해도 QQQM은 연초 대비 18.1% 올랐다. 그래도 금리가 다시 튀는 국면에서 QQQM이 VOO보다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정도는 알고 들고 가는 편이 낫다.

3. 환율과 세금, 계좌

원화로 투자하는 사람은 QQQM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들고 간다. 10월 21일 주간 종가 기준 환율은 1,325.2원이었고(10월 21일 국내장 마감), 달러로 번 수익이 원화로 바뀌는 순간 환율이 그 수익을 키우기도 하고 깎기도 한다. 미국 상장 QQQM의 분배금은 미국에서 15%가 원천징수되고, 매도차익은 연 250만 원을 공제한 뒤 22%가 과세된다.

연금저축이나 ISA로 나스닥100에 투자하고 싶다면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로 가야 한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는 0.0068%, KODEX 미국나스닥100은 0.0062%로 QQQM보다도 낮다. 같은 지수라도 어느 계좌로 들고 가느냐에 따라 세금 구조가 달라지니, 상품보다 계좌를 먼저 정하는 쪽이 자연스럽다.

QQQM을 들여다보기 전에 적어 둘 것

  • 고점 대비 −35.6%까지 밀리고 회복에 약 2년이 걸려도 적립을 멈추지 않을 금액인지.
  • 이미 들고 있는 VOO·개별 기술주와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겹치는지.
  • 미국 상장 QQQM과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중 어느 계좌에 담을지.
  •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때 원화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QQQM FAQ

같은 지수, 네 가지 총보수

0.15%
QQQM
0.18%
QQQ
0.0068%
TIGER 미국나스닥100
0.0062%
KODEX 미국나스닥100

자료: Invesco·Morningstar(QQQM·QQQ), 미래에셋자산운용·K-ETF(TIGER), 삼성자산운용·ETF Retro(KODEX). 표면 총보수 기준.

QQQ와 QQQM은 뭐가 다른가?

같은 운용사가 같은 나스닥100 지수를 따라가게 만든 쌍둥이 상품이다. 차이는 총보수와 1주 가격에 있다. QQQM은 0.15%로 0.18%인 QQQ보다 0.03%p 싸고, 1주 가격도 298.64달러로 725.20달러인 QQQ보다 가볍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나눠 사는 쪽이라면 단위가 작은 QQQM이 다루기 편하다.

QQQM 배당은 얼마나 나오나?

분배금은 3·6·9·12월, 분기마다 나오고 분배수익률은 0.4%대다. 금액으로 보면 생활비를 기대할 수준은 아니다. 이 ETF의 수익은 대부분 주가 상승에서 나온다.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와 무엇이 다른가?

따라가는 지수는 같지만 상장된 시장과 담을 수 있는 계좌, 세금이 다르다. 국내 상장 상품은 원화로 사고팔 수 있고 연금저축·ISA에도 넣을 수 있으며, TIGER 미국나스닥100(0.0068%)과 KODEX 미국나스닥100(0.0062%)처럼 총보수도 낮다. QQQM은 달러로 직접 사고파는 해외주식이라 해외주식 세금 구조를 그대로 따른다.

QQQM 세금은 어떻게 되나?

분배금은 미국에서 15%가 원천징수된 뒤 들어온다. 팔아서 남긴 차익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으로 잡혀 연 250만 원을 공제한 뒤 22%(지방소득세 포함)가 붙는다. 같은 해 다른 해외주식에서 난 손익과 합쳐 계산하므로, 언제 무엇을 파느냐도 세금에 영향을 준다. 팔지 않고 들고만 있는 평가이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QQQM 앞에서 물을 것은 ‘얼마나 오래’

QQQM을 앞에 두고 먼저 볼 네 숫자

+146.7%
설정 후 6년 (VOO +121.0%)
−35.6%
2022년 최대 낙폭
약 2년
고점 회복까지
약 47%
상위 10종목 비중

자료: Yahoo Finance 일별 종가(수익률·낙폭), ETF Explorer·StockAnalysis(보유 비중). 기준일 2026-10-21.

6년 숫자로는 QQQM이 VOO를 앞섰다. 그 차이는 2022년의 −35.6%와 약 2년에 걸친 회복 구간을 지나온 기록 위에 쌓였다. 같은 지수를 들고 있었어도 중간에 내린 사람과 끝까지 간 사람의 성적표는 완전히 다르다. 어떤 상품이 더 좋으냐는 질문은 결국 어떤 흔들림을 견딜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바뀐다.

배당으로 버티는 시간을 채워 주는 1편 SCHD, 미국 시장 전체에 기대 덜 흔들리며 가는 4편 VOO와 견주면 QQQM은 더 높은 성장에 더 큰 흔들림이 따라붙는 칸이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성격이 다르다. 오늘 새벽 1% 넘게 오른 시세를 보며 든 생각도 결국 그거였다. 이 칸에 앉기 전에 떠올려 볼 건 오르는 날의 QQQM이 아니라 2022년의 QQQM이고, 그때도 계좌를 닫지 않을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는 일이 6년 기록이 주는 가장 쓸모 있는 교훈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주오에서 이어 보기

출처와 면책

나무 책상 위 펼친 빈 장부 노트와 황동 돋보기, 황동 자와 만년필, 인쇄물 묶음 정물
운용사 공시와 시세표, 세법 안내가 놓이는 자리.

이 글은 공개 시세와 공시를 정리한 교육용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며, 주가·환율·세금은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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